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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밭/일상

역사탐방 "법천사 지광국사 현모탑 친견[親見]"

by 머슴과 마님 2025. 7. 3.

2025년 6월 14일 원주시 부론면에 있는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을 방문했다. 가끔 지나가는 길에 잠깐씩 둘러보기는 했지만 경내를 거닐어보거나 법천사 관련 유적들을 자세히 본 적은 거의 전무였다.

주말인데도 경내는 한적했다. 무더위를 피해 아이를 데리고 유적지 답사를 하고 있는 한 가족을 만났고, 멀찍이 떨어져 경내를 둘러보고 계시는 어르신 서너명을 본 게 다였다.

비가 온다고 해서 우산을 준비했는데 해가 쨍쨍 니리쬐는 바람에 해를 피하려 우산을 펼치기도 했다.

법천시자 전경

 

탑의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고 2024년 이곳 법천사 유적전시관에 설치된 탑을 만났다.

 

석탑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한 것이 아니어서 복원된 부분이나 명칭등에 대해서는 건너뛰려 한다. 현재 이 팁이 이곳에 복원되어 전시되기 까지의 여정 또한 파란만장한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일일이 열거하기 또한 버겁다. 단지 원주시민들의 요청과 문화재청의 결정에 따라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기술을 자료를 인용해 정리하려 한다.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  '법천사 지광 국사 현묘탑'을 알게 되었는데  2010년 문화재청의  명칭 일제정비 사업으로 현재의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으로 이름으로 변경되었고, 1962년에 국보 제101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일제시대 일본의 오사카로 반출된 석탑을 다시 환수해 경복궁에 설치했는데, 6.25 전쟁 때 유탄에 맞아 12,000개 정도의 조각으로 나뉘어졌었다고 하니 복원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찾은 것만으로도 천만 다행스럽기도 하다.

 

 이 탑은 고려시대의 승려 지광국사 해린(984~1067)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통일신라 이후의 탑이 8각을 기본형으로 만들어 진 것에 비해 이 탑은 전체적으로 4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장식이 정교하면서도 혼란스럽지 않으며 화려하게 꾸민 장식으로 인해 엄숙한 멋을 줄어들게 한다고 하지만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탑가운데 다른 어떤 것에 비할 수 없을 만큼 우수한 작품이라고 한다. 

전시장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전통무늬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 전경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과 세트인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는 현재 법천사지에 있으며 국보 제59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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