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7 단양 하루여행 오래간만에 일상에서 벗어나서 아무런 계획도 없이 아내와 단양으로 떠았다. 거창하게 여행이랄 것도 없는 것이 집에서 불과 한시간 남짓 거리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불쑥불쑥 차를 몰아 바람쐬러 가는 곳이기 때문이다.단양은 가까운 거리라는 잇점도 있지만 시장구경도 좋고 남한강이 있어서 바다를 대신하는 매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단양 IC를 나와서 사인암을 찾는다. 평일이고 비가 온 뒤라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다. 단양팔경 중의 하나로 도담삼봉, 구담봉, 옥순봉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남조천(일명 운계천)변에 병풍처럼 넓은 바위가 직벽을 이루며 위엄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추사 김정희가 이곳을 두고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의 그림과 같다고 찬양했을 정도로 그 경관이 특이하고 아름답다. '사인(舍人)'.. 2026. 7. 22.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방문 원무문화재단 시민기자단 워크솝으로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을 찾았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곳이라 이전에도 두세 번 들러보기도 했는데 해설을 곁들인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행한 분들도 이미 와 보았거나 기사를 통해 접해본 곳인데도 작품을 보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말들을 한다. 한선학 관장님의 작품설명이 끝없이 이어진다. 30여 년전부터 시작된 수집이 현재 6,500여 점이나 되고 강원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작품들도 많고 국가 유형문화재 등록을 신청해서 결과를 기다리는 작품들도 있다고 하니 작은 박물관이지만 그 의미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오랜 세월을 고집한 집념이 만들어낸 기적같은 일이다. 실제로 한선학 관장님은 본인 스스로 국가가 인정한 미친사람이라고 한다. 미치치 않고서 어찌 30여 년을 한.. 2026. 7. 22. 원주 향교이야기 공기(孔紀) 2577년, 원주향교 춘기 석전대제(春期 釋奠大祭) 봉행 유교 성현들의 높은 학문과 덕행을 추모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공자와 유교 성현들께 올리는 전통 제례의식으로 지난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교 문화유산이다.원주향교에서는 지난 5월 10일 진설례와 11일 춘기석전대제를 명륜당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성균관의 석전대제 행사에 참가하는 제관들 중복을 피하기 위해 공자 기일인 5월에 춘기석전, 공자탄신일인 9월에 추기석전을 봉행하고 있다 하니 원주 유림들의 위상과 역할의 막중함에 내심 뿌듯하기까지 하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5성과 주희, 정호를 포함한 송조 2현, 우리나라 최치원, 정몽주 등 .. 2026. 6. 17. 사교육 해결 방안은? 핵심은 간명하다. 공교육만으로 ‘충분하다’는 경험을 학생에게 제공해야 한다. 그 충분함은 수업·평가·방과후·정보··채용까지가 일관성 있는 한 줄로 이어질 때 비로소 체감된다. 필자는 교실에서 다음의 변화를 가장 시급하고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본다. - 해결방안 1: 지필평가에서 성장 중심 평가로 변화 우선, 학생이 지식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지필평가, 수능체제보다는 학교 교육과정 내 프로젝트와 활동 중에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가를 중요한 평가 지표로 바라보아야 한다. 단원마다 핵심 성취기준을 학생의 언어로 재서술하고, 형성 평가·과정 중심 평가의 비중을 높여 성장의 증거를 기록하는 수업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프로젝트, 구술, 수행평가가 정규 수업 속에서 루브릭과 피드백 주기를 갖고 굴러갈 때 학.. 2026. 3. 18. 이전 1 2 3 4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