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교육문화부(2023.11.07.)
- 현재 초·중학교 총 9년의 교육과정을 포함하는 핀란드 기초교육 단계에서 예술 관련 교육은 미술, 시각 예술 및 공예를 비롯한 총 9개의 과목으로 세분되어있음. 학교 수준에서 제공하는 예술 교육 이외에도 매년 약 13만 명의 학생이 지자체의 85%가 조직·편성한 예술 클럽활동 및 관련 수업에 참여하고 있음. 2023년 가을, 페떼리 오르포(Petteri Orpo) 총리가 이끄는 현 정부는 학생의 다양한 예술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기초교육 부문 예술 교육 관련 법률 개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위한 전략적 목표를 발표하였음. 해당 전략적 목표 수립의 목적은 예술 교육 품질 관리에 대한 합일된 지침을 마련하는 데 있음. 이와 같은 교육의 품질 평가·관리에 대한 공통된 이해는 행위자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교육의 효과를 높이며 연구 기반의 양질의 정보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함.
- 이번 기초교육 부분에서의 고품질 예술 교육을 위한 전략적 지침 개발 작업에는 교육문화부와 국가교육위원회의 전문가로 구성된 핵심 실무 그룹 이외에도 핀란드 지방자치단체협회(Suomen Kuntaliito), 기초예술교육협회(Taiteen perusopetusliitto), 시민대학연합(Kansalaisopistojen liitto), 그리고 국가교육평가센터(Kansallinen koulutuksen arviointikeskus)가 참여하였음. 정부 프로그램에 포함된 5가지 전략적 지침은 다음과 같음.
- 첫째, 높은 수준의 예술 교육의 구현
- 1999년부터 교사 자격, 업무 형태, 나이 및 성별 등 교사 대상의 광범위한 정보 수집이 이루어져 왔지만, 2019년에 이르러서부터 기초교육 부문의 예술 교육 교사도 포함되기 시작하였음. 해당 조사에 따르면, 예술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의 자격 수준이 높았으며 이들 중 95%가 공식 교사 자격 요건을 충족하였음. 한편, 고등학교 예술 관련 과목 교사보다 초·중학교 예술 과목 교사의 연수 참여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나 교사 역량의 지속적인 개발이 요구됨.
- 그룹별 학생 수 조정과 수준별 그룹 편성을 통해 학생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하는 차별화된 수업 운영
- 문화 및 성별 다양성을 고려한 예술 교육
- 예술 관련 과목의 교수법과 지역 수준에서 별개로 이행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를 정기적으로 수행하도록 하여 장기적 관점에서의 예술 교육 개선안을 지속해서 예측할 수 있도록 함.
- 둘째, 예술 교육에 대한 동등한 접근성 보장
-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예술대학교가 주관한 ‘국가 예술 평등 연구 프로젝트(kansallinen ArtsEqual-tutkimushanke)’에 따르면, 예술 교육에의 참여 기회는 지역별, 예술 분야별, 그리고 교육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모든 학습자에게 예술 교육에 대한 동등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예술 교육의 구조를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음. 현 예술 관련 교육의 가용성과 접근성을 설명하는 주요 지표에는 해당 교육을 조직하는 지자체 수와 지자체별로 제공하는 예술 과목별 수업 시수 등이 사용되었음.
- 학습자의 거주지에 상관없이 교육 참여를 증대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반 교육이 고려될 수 있으며 지자체와 교육기관 간의 공동 작업으로 예술 교육의 디지털화 계획을 구현할 수 있음.
- 셋째, 다양한 영역에서의 예술적 활용을 높이도록 하는 예술 교육 부문에의 지식 기반 강화
- 넷째,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를 반영하는 예술 교육의 개발
- 국가 핵심교육과정은 기초교육에의 예술 관련 교육을 조직하는 기타 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서관, 박물관과 극장 등 다양한 예술 기관과 연계하여 교육을 제공하고 있음. 학교-지자체 연계 협력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예술을 창출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요함.
- 다섯째, 예술 교육의 품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 교육문화부는 올해 기초교육 부문 예술 교육을 제공하는 총 138개의 교육기관에 9천3백만 유로(한화 약 1,304억 원)를 지원하였음.
- 교육문화부는 고품질의 예술 교육을 위한 전략적 목표를 통해 앞으로도 교육과 예술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할 방침임. 내년 초 국가교육위원회는 교육주최자와 기관이 자체적으로 교육 활동을 평가하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넬리아필라 (Neliapila)’ 운영모델을 발표할 예정임. (원문제목 : Taiteen perusopetuksen strategiset tavoitteet ja indikaattorit julkaistu) 해외교육동향 제460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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