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찌푸린 날이 금방 비라도 내릴 듯하더니 8시쯤 되어서 걱정되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꽃양귀비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기획 사진도 찍을 겸 취재를 위해 방문하려고 했는데 날이 흐려 사진 건지기가 걱정, 다행 한시간도 안돼서 비가 멈추었다.
행사장 입구에는 벌써 꽃구경을 온 분들의 차량이 즐비하다. 평일이라 그런지 대부분 어른들이고 연세 지긋하신 분들도 많다.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유치원 어린이들의 그림 작품들
행사장 입구에는 유치원아들의 그림이 걸려있다.
한강유치원 원아들의 작품인데 서곡유치원 아이들의 작품이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용수골 꽃양귀비축제장에 피어있는 꽃양귀비들
봄날 기후가 일정하지 않아서인지 아직 꽃이 만발하지는 않았지만 바람에 하늘거리는 붉은색의 꽃양귀비가 흐드러지게 피어났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에 눈이 어지럽다.
청보리밭도 일구어놓았는데 보리밭길을 걷는 사람들이 여유로워 보여서 좋다.
청보리밭과 밭 가장자리까지 마실나와 놀고 있는 꽃양귀비들
축제장의 포토존과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깡통열차와 그네
성급하게 핀 꽃들은 벌써 꽃잎을 떨구고 씨앗을 만들고 있다.
꽃밭을 한 바퀴 도는 깡통열차는 사람들을 돔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나보다.
아이들보다 더 소리를 지르는 어른들이 천진난만해 보인다.
꽃양귀비툭제장 둘레에 만들어져 있는 꽃길에서 바라보는 전경희망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금영화
사진 몇 장을 찍고 행사장을 한 바퀴 돌아 나오는데 마을 이장님이 주차장에서 차량안내를 하고 있다. 참 열심인 모습이 보기 좋다.
주민들이 생산한 먹거리 상품들
축제 홍보용 굿즈와 수공예 작품들, 페이스 페인팅
마을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들도 예쁘게 포장을 하고 상품 진열대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는데 평일인 관계로 아이들이 많지 않아 아직은 한산하기만 하다. 주말에는 관람객들이 많이 북적이겠지??
돌아오는 길에 서곡초 학교 옆에 사시는 문사장님을 만나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에 옛날 이야기를 반주삼아 잠시 과거로 돌아가보기도 했다.
용수골꽃양귀비축제는 5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곡리 용수골꽃양귀비축제장에서 열린다. 어른기준 입장료는 5,000원, 아이들은 3,000원이고 운영시간 오전 9:00~18:00 (입장마감 17:00). 축제기간 내 휴장은 없다고 한다. 입장료 수입은 축제기간 인건비로 지급되고 내년 행사를 위한 준비기금으로 활용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