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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밭/교육

[일본] 젊은 세대 40% 이상이 자살 고민, 어린이가정청 자살대책부서 신설하기로

by 머슴과 마님 2023. 5. 6.

교육신문(2023.04.11.

 일본재단(日本財団)이 발표한 ‘제5회 자살의식조사(第5回自殺意識調査)’에 의하면 젊은 세대의 40% 이상이 자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일본재단은 2016년부터 일본인의 자살의식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음. 2021년 4월에 실시한 조사에서 젊은 세대의 자살고민(希死念慮)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와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만 18-29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자살고민의 실태와 경험의 요인을 조사하였음.

 

조사 결과 자살고민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4.8%였으며, 자살을 고민한 시기는 ‘중학생때’ 14.6%, ‘고등학생때’ 14.4%, ‘어느쪽도 아님’ 55.2%였음. 자살미수나 자살준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9.1%로 그 시기는 ‘중학생때’ 5.1%, ‘고등학생때’ 5.4%, ‘어느쪽도 아님’ 80.9%로 나왔음. 자살고민을 상담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56.6%로 절반 이상이었음.

 

자살고민을 하게된 원인에 대해서는 ‘인간관계가 어려웠다’ 51.4%,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다’ 36.6%, ‘인간관계가 어려운데 한 달 이상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 34.7%, ‘진로에 대해 강한 불안감이 있었다’ 31.3%, ‘어느쪽도 아님’ 11.6%였으며, 이런 요인이 겹치는 사람일수록 자살미수, 자살준비를 하는 경향이 확인되었음.

 

또한 성적 피해와 관련해서는 전체의 15.3%가 성적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성적 피해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자살고민을 하는 비율은 무려 76.4%(성적 피해 경험이 없는 사람의 자살고민 비율 39.3%)로 현저하게 높았음.

 

한편 2022년의 학생 자살자수가 514명에 이르면서 오구라(小倉) 어린이정책담당대신(こども政策担当相)은 어린이가정청(こども家庭庁)에 자살대책을 담당하는 부서를 신설했다고 발표하였음. 어린이가정청 지원국 내에 10명 정도로 구성하여 경찰청(警察庁), 문부과학성(文科省), 후생노동성(厚労省)등과 연계하여 자살대책을 마련한다고 하였음.(교육정책네트워크 자료 인용함)